2015년 교육청 공무원 합격선 지역별 격차 컸다
인천 402점·강원 371.16점 등 최대 30점 차이 … 필기합격인원 선발배수도 다양
[고시기획]2016년도 공무원 채용일정이 속속 발표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수험생들은 올해 교육청별 채용현황을 통해 2016년도 교육청 공무원 시험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합격선 최저점 371.16점·최고점 402점
2015년 교육청 9급 교육행정(일반) 합격선 조사결과 지역별 격차가 매우 컸다.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한 지역은 인천으로 402점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서울 398.18점 ▲대전 391.86점 ▲광주 390.62점 등을 기록했다.
반면 ▲강원 371.16점 ▲충남 371.66점 ▲경북 372.52점 등으로 비교적 낮은 합격선을 보인 지역도 있었다.
이처럼 지역에 따라서는 합격선이 최대 30점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어 수험생들은 전년대비 선발인원의 증감과 경쟁률 변화 등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필기합격인원 1배수~1.5배수까지 다양
올해 국가직 7·9급 공무원 채용 시험의 경우 면접 강화 방침을 발표하며 각 직렬별 필기시험 합격인원을 선발예정인원의 1.4배수로 선발한 바 있다.
이에 비해 교육청 공무원 채용 시험의 경우 지역에 따라 선발인원 배수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필기시험을 통해 1배수만을 선발한 지역도 있으며 대구시교육청과 같이 면접시험 강화를 위해 예년보다 필기합격인원을 늘린 지역도 있다.
1차 필기시험에서 선발인원의 1배수만을 뽑은 지역은 충북 등 4개 지역이다.
약 1.1배수를 선발한 지역은 강원 등 6개 지역이며, 1.2배수를 선발한 지역은 광주 등 5개 지역이다.
서울시의 경우 선발예정인원 142명의 1.5배수가 넘는 220명을 선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지역에 따라 필기시험 선발배수는 다양하나 최근 공무원 면접시험이 강화되는 추세이므로 수험생들은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교육청별 거주지 제한 요건 확인해야
2015년 기준 교육청 공무원의 거주지 제한 요건은 2015년 1월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면접시험)까지 계속해서 해당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자이거나 1월1일 이전까지 해당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해 총 3년 이상인 자이다.
다만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의 경우 거주지 제한 요건이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