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시험 문제 4지택일형으로 변경!
출제오류 없도록 개선
문제 출제 다양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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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 서울시 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 |
시 자체에서 출제하기 때문에 시험 출제 및 검토기간이 짧았고 이에 완벽하지 못한 출제였다는 것이 서울시 측의 설명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보다 완성도 있는 출제를 위해 올해부터 4지택일형으로 바꾸고 출제범위도 다양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출제오류건도 있었고 5지택일로 출제를 하다보니 출제범위가 한정된 면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출제위원들이 갖는 출제 기간은 정해져 있는데 5지택일형 출제를 하다보니 완성도가 떨어지고 결국 출제오류로 이어지게 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4지택일형으로 변경해 보다 완벽성을 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가 4지택일형으로 출제함에 따라 기존보다 출제범위가 확대돼 다양한 출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4지택일로 변경된 만큼 출제는 기존보다 골고루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인사처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국가직 시험에서 사전점수공개제 도입, 필기채점 시간소요 단축 등 다각적으로 제도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 문제공개와 일행직에 한했던 영어면접을 전 직렬로 확대했다. 2015년에는 시험문제 4지택일로 변경이라는 제도적 변화를 더했다.
수험생 편의를 위한 시험 출제기관의 행보에 수험생들은 반색하고 있으며 타 기관들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